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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_<만나고 싶었습니다> 향상이주민센터 이영운/문복실 목자 목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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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은숙 작성일19-10-02 15:19 조회1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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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었습니다>  
향상이주민센터  이영운·문복실 목자 목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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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마다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인의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국으로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사회에 적응을 돕는 여러가지 노력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번에 <만나고 싶었습니다> 코너에는 향상다문화 센터, 향상이주민센터에서 다문화가족에게 여러 가지로 도움을 주고 계시는 문복실·이영운 목자 목녀를 만나보았습니다.

  

본인소개(가족소개)를 해주세요?


1평원 신원웅초원 미얀마목장 문복실·이영운 목자 목녀입니다. 

저희가족은 문복실·이영운 저희 부부와 자녀 이슬비,이슬기 이렇게 네 가족입니다.
큰딸은 독립을 하여 현재는 지구촌교회를 섬기고 있구요, 작은딸은 학교 때문에 포항에 거주하며 포항제일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슬기는 한동대를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신앙이력을 말씀해주세요?

 

이영운 집사-어머니 뱃속에서부터 강제로 믿게 되었습니다.^^(집사님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하십니다.) 구원의 확신, 성령의 체험 이런 것들은 경험하지 못했지만 그저 당연히 믿는 것이고 구원받았음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신앙의 흔들림, 굴곡없이 감사하게 살아오고 있습니다.

 

문복실 권사- 고등학교 졸업을 한후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 집에 세 가정이 살고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권찰((교인의 가정형편을 살피고 심방하는 직책. 또는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라는 제도가 있었던 때였습니다.
권찰님의 권유로 교회를 함께 가게 되었고(12가지의 핑계를 대고 버텨보았지만 더 이상의 핑계거리를 찾을수가 없으셨답니다.^^) 아브람이 아브라함으로 이름이 바뀌는 설교를 듣고 ‘나도 이처럼 신분이 바뀔수 있겠구나’라는 마음을 주셔서 그때부터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향상교회와의 인연은 언제부터이신가요?

 

이영운  집사-2005년에 이천에서 수원으로 근무지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교육환경 등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보고 용인으로 정착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향상교회 안수집사인 직장동료인 원효선 집사님을 따라 자연스럽게 향상교회를 출석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흔들림없이 계속 섬기고 있습니다.
 

현재 맡고 계신 사역은요?

미얀마 목장 목자,목녀로 섬기고 있구요, 다문화센터에서 한국어강사, 주일 오후에는 향상이주민센터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향상이주민센터에는 주로 미얀마청년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는데요, 한국어를 가르치고 수업이 끝나고 그들과 함께 예배까지 드리고 있습니다.
토요일, 주일에는 거의 사생활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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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역에 동참을 하시게 된 계기는요?

 

문복실 권사-사랑부와 성가대를 섬기고 있었는데요 섬기고 있던 3부성가대가 없어져 2부성가대로 가기로 마음을 먹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다문화센터에 한국어 자격증을 가진 강사가 없어 꼭 필요하다는 유영화 사모님의 부탁으로 남편 이영운 집사와 함께 다문화센터로 오게 되었습니다.

 

이영운 집사-선교에는 관심이 없던 제가 선교에 관심을 가진 계기가 있었습니다. 작은딸 이슬기가 다니고 있는 한동대는 선교의 비전이 큰 곳입니다.
3학년을 마친 슬기가 휴학을 하고 선교지로 떠나겠다고 선언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걱정이 되어 반대를 하였지만 하나님의음성을 들었다며 그 약속을 따라야 한다며 뜻을 굽히지 않아 결국에 허락을 하게 되었고, 딸아이는 몽골로 떠나 그곳에서 어린이 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딸아이 섬기고 있던 몽골로 때마침 향상교회에서 비전트립을 떠나게 된다는 소식을 듣고 함께 참가하여 열악한 환경에서 사명을 주심에 감사하며 사역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던 선교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되었고, 선교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다문화센터를 섬기게 되었고, 그들의 어려운 형편, 필요한 것들을 알게 되며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향상이주민센터에는 어떤 계기로 참여를 하게 되셨는지요?

 신원웅 장로님초원 위주로 하여 이곳 이주민센터에 ‘하나의 목장, 하나의 초원을만들자’는 목표로 이주민센터를 돕고 있습니다.
신원웅초원, 김수용초원이 함께 이주민센터에서 한글교실, 컴퓨터교육, 그리고 기타강습을 하고 있구요, 그리고 중보기도팀을 구성하여 주일 저희들이 교육을 하는 동안 중보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향상이주민센터에는 미얀마 청년들이 대부분인데요, 이곳에서 배운 지식, 섬김으로 변화되어 본국으로 돌아가 곳곳에 자기가 받은 사랑을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한국어 학원을 세워 한국어를 가르치며 한국어 붐을 일으키고 있구요, 수업이 끝나면 예배를 하고, 성경공부를 시키며 신앙으로 양육하는 등 한국에서 파송된 선교사도 할 수 없는 기적적인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이주민센터에서는 교육이 끝난 후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일이 필수과정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그들을 섬겨서 그들에게 복음이 들어가게 하고, 다시 그들 나라에 쏟아내게 하는 것이 이주민센터의 소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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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는 문화가 다른 외국인들과 많이 접하고 계시는데요 어떤 식으로 소통을 하고 계시는지요?

 

 어른을 공경하고 어른이 우선인 것은 저희 문화와 같습니다.
미얀마 청년들의 특성이 성실하고 배려를 할 줄 알아서 문화가 달라 소통이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 음식이 달라 조금 어려워하는  점은 있는데요, 향상이주민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이평안·주은혜 선교사님께서 그점을 또 잘 배려를 해주셔서 어려움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26년간을 주일마다 직접 밥을 지어서 다문화가족들을 섬기고 계신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복음을 전할 수는 없는 것이라, 그냥 섬기는 일로 시작을 합니다.
외로운 사람들이라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섬기다보면 그들이 먼저 마음을 열게 됩니다. 그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되는것이구요.

 

이주민 사역을 하시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언제이신가요?

 

이영운 집사-이땅에서 섬김을 받다가 본국으로 돌아가서 열매를 맺는 것을 보게 될 때 감사합니다.

 

문복실 권사-이주민 사역은 올해부터 시작을 하여 아직 잘 모르겠구요 다문화센터를 3년간 봉사하면서 저희반 학생들을 초대해서 밥을 자주 해주곤 하였습니다. 식사를 대접한 그 다음주에 한 학생이 또 다른 친구 여러명을 데리고 오곤 하는 것을 경험을 하였습니다. 저와 함께 공부한 베트남 유학생이 본국으로 떠나면서 집으로 초대해 함께 식사를 대접받은 것을 잊지 못하겠다며 감사를 표하며 떠나가는 것을 체험하고는 밥을 함께 먹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미얀마 친구들한테 ‘엄마같다’는 말을 자주듣고 있는데요, 그럴 때가 뿌듯함을 느낄수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이주민 사역에 소망을 가지고 계시는분들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문복실 권사- 이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힘들고 외로울 때 함께 해 줄 수 있는 친구가 되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영운 집사- 한국어교사 자격증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열린마음, 이주민들을 사랑하는 마음, 평상시 하는 한국어실력이 있으면 됩니다.
 그분들을 섬기고 사랑을 주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동참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바리스타교실, 컴퓨터교실, 영어교실 등 등 여러가지 강좌가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주민센터가 교회와 조금 멀리 떨어져 있긴 하지만 하나님의 주신 달란트를 나누어줄 수 있는 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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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소망을 말씀해주세요?


문복실 권사-저희 부부는 미얀마 선교의 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남편 이영운 집사가 퇴직할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 미얀마어를 조금씩 배우고 있구요.

3년정도의 기간을 예상하고 있는데 그 기간동안 하나님께 시간을 드리는 기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영운 집사- 2년후에 퇴직을 하게 되는데요 미얀마선교의 꿈을 꾸고 있긴 하지만, 하나님이 가라고 하시는대로 확신을 주시는 대로 따라가려고 합니다.
다문화센터,이주민센터를 섬기며 잘 준비해 보겠습니다.

 

최근 기도제목은요?

 

1. 큰딸(이슬비)이 믿음의 가정을 이루고 취업의 문이 열릴 수 있도록……

  작은딸(이슬기)이 하나님이 필요한 곳에서 하나님이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건강지켜 주시기를…… 
  (평생관리를 해야 하는 희귀병(크롬병)이 있다고 하네요.)
2. 하나님이 인도하시는대로 잘 따라갈 수 있도록……
3. 다문화센터에서 하나님의 열매가 많이 맺어질 수 있도록……
4. 중국어예배가 있듯이 미얀마 예배, 베트남 예배가 생길 수 있도록……

 

향상가족 여러분 꼭 함께 기도해주세요.~~

미얀마선교의 꿈을 가지고 때로는 친구가 되어 때로는 아빠, 엄마가 되어 다문화가족을 섬기고 계시는

문복실 권사님·이영운 집사님~~
향상다문화 가족은 권사님과 집사님이 있기에 외로움을 느낄 겨를이 없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도시락 참 맛이 있었습니다.^^
목발투혼을 하시며 인터뷰 해주신 권사님께 감사드리구요, 인터뷰 도중 짤막하게 찬조출연해 주신 김석홍 목사님 감사합니다.~~~

 

취재/이은숙 기자(yeounim_111@naver.com), 사진/태가현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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