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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_<만나고 싶었습니다>'행동과 섬김이 우선입니다' 정동열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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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은숙 작성일19-10-31 15:23 조회1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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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었습니다> 

 

“행동과 섬김이 우선입니다.” 정동열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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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는 필요한 사람을 필요한 곳에 세워서 일하게 하십니다.

 

그러기에 교회의 직분은 모두가 귀하고 중요합니다. 우리는 맡은 일에 충성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것으로 보답을 해야 하겠습니다.

우리 향상교회에서는 다가오는 11월 3일에 다섯 분의 신임장로의 임직식이 있습니다.

다섯 분을 대표로 하여 정동열 집사님을 만나서 앞으로의 각오 그리고  소망을 들어보겠습니다.

 

우선 만나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본인소개 (가족소개) 좀  해주세요?

 

 저는 정동열 집사이구요, 아내 유정희 권사, 자녀는 정성묵, 정재묵 두 아들이 있습니다.

큰 아들 정재묵 형제는 독특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어 약간의 일탈과 방황 끝에 올해 한동대학교에 31살의 나이로 복학을 했습니다.(늦은 나이에 다시 복학을 하게 된 것에 매우 감사함을 표현하셨습니다.^^)

둘째 아들은 정재묵 형제는 아주 잘 생겼구요.^^ 또한 독특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네 가족이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신앙은 언제부터 가지게 되셨나요? 개인적인 신앙이력을 말씀해주세요?

 

 저는 원래 불신자였습니다. 이북이 고향이신 아버지께서는 어렸을적 전쟁을 겪으셨던 분이십니다. 그때의 상처와 아픔으로 인해 사상과 이념을 아주 싫어하셨습니다.

교회에 다니게 되는 것도 그것과 같은 맥락으로 여기셨는지 자녀들이 교회에 다니는 것을 절대로 용납을 해주시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지내오며 아내 유정희 권사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내 유정희 권사는 어린시절에 교회를 다니긴 했지만 사회로 나와 직장생활을 하면서는 교회를 출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혼을 하고 첫아이(정성묵)를 출산한 후 너무 행복해 하며, ‘이 행복을 하나님앞에 나아가지 않으면 지킬 수 없을 것 같다’며 교회를 출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아내 유정희 권사의 권유로 함께 교회를 출석하기 시작했구요. (집사님께서는 그렇게 나쁜 캐릭터가 아닌지라 함께 하여 주셨답니다.^^)

하지만 지금 돌아보면 하나님께서는 저를 붙잡아 주시고, 만져주시고 끌어당겨 주셨음을 고백하게 됩니다.(외국출장이 잦았던 총각시절에 그곳 한인교회에서 겪었던 일들, 유정희 권사와 결혼을 하며 목사님께서 주례를 맡아주심을 흔쾌히 허락해주신 아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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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상교회와의 인연은 언제부터이신가요?

 

 용인으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는 집에서 가까운 곳인 성찬교회를 출석하였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만족을 하며 예배를 드리며 다니고 있었는데, 아내 유정희 권사가 교회를 옮겨야 겠다며 여러 곳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던 중 당시 구성에 위치하고 있는 향상교회를 소개받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100여명 정도의 성도가 있는 교회였지만, ‘참 건강한 교회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대부분의 교회를 보면 여성분들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데 이곳은 남성분들이 열심히 움직이는 것이 보였습니다.

 검소하고 심플한 교회이미지에 마음이 가며 향상교회와 더욱 친밀하게 되었구요 ,지금까지 출석을 하고 있습니다.

향상교회를 출석을 하며 경험했던 일을 말씀드리자면, 부흥회를 첫 시작으로 하여 유정희 권사가 권유했던 모든 것을 거절하지 않고 따라갔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의 경험으로 제가 자주 목원들에게 해주는 말이 있는데요.. ‘아직 이해가 안 되고, 시간과 노력을 드리는 것이 불편하고 여의치가 않아도, 자리를 사모해라. 무조건 그 자리에 가서 앉아 있어라. 그러면 은혜가 있다. 결단의 시간이 분명히 온다.’

 향상교회를 더욱 사모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트럼펫을 연주를 하며 말씀을 전해주시는 강사분이 오신다고 하여 음악을 좋아하며 매우 감상적인 사람인 저는 좋아라 하며 참석을 하였습니다. 연주를 한 곡하며 말씀을 전해주시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전해주신 말씀 중 정신이 번쩍드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박혀서 마지막으로 숨을 거두시며 인류에게 하신 말씀이 ‘내가 다 이루었다.' 이 말씀을 듣는 순간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느끼게 되었고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예배를 드릴 때 마다 은혜가 되어 참 많이 울기도 했습니다.

 

현재 맡고 계신 사역 그리고 그 사역에 동참하게 된 계기는요?

 

 처음에 향상교회 오면서 아내 유정희 권사에게 끌려가다시피 하여 찬양대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찬양을 사모하여 현재 할렐루야 찬양대에서 활동을 하고 있구요, 초원지기, 목자로서 섬기고 있구요, sos 뱅크 실사팀을 섬기고 있습니다.

sos뱅크에 참여하게 된 것은 자원을 하는 마음으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은퇴를 앞두고 있는 터이라 시간에 여유가 좀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하게 된 것이 sos뱅크에 자원을 하자는 마음을 먹고 있는데 신기하게도 마음을 먹은지 일주일 만에 김원기 장로님께서 연락을 주셔서 지금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삶 가운데 신앙이 어떻게 힘이 되었는지요?

 

 거룩하고 거창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저희 가족 특별히 저의 자녀의 성장과정에서 많은 힘을 주셨습니다. 늦게나마 하나님을 알게되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하나님의 사랑없이 사는 삶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평소의 하던  말, 태도, 표정 같은 것을 바꾸기 시작하며 저를 바꾸어 주셨습니다. 더불어 그동안의 상처들을 회복시켜주시는 은혜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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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임직을 앞두고 계십니다. 어떤 각오로 임하고 계시는지요?

 

​ 장로의 직분이 정확하게 어떤 것인지는 잘모르고 있었습니다.

지난 6개월동안 교육과정을 통해 장로가 가져야 되는 가장 중요한 직분은 목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할수 있는 목양의 의미를 이번 교육을 통하여 정확하게 깨우치게 되었습니다.

우리 향상교회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데 보탬을 줄 수 있도록 앞장 설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담임목사님과 6개월동안 교육을 받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육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앞에서 말씀드렸지만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목양입니다. 목양에 대한 메시지입니다.

교육을 받기 전 까지는 보완해야 할 점들, 잘못된 것들을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교육이 끝난 후 목양을 가장 우선에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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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휴스턴 교회로 2주간 연수를 다녀오셨는데요 다녀오신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이런 것은 향상교회에도 적용해보면 좋겠다’ 하는 내용이 있으시다면요?

 

 별로 기대를 하지 않고 갔습니다. ‘굳이 거기 까지 갔다와야 하나’ 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동안 목자컨퍼런스, 목자세미나 등등 여러 모임을 빠지지 않고 참여했기에 가정교회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자신하고 있었습니다.

더구나 2주간 생업을 중단하고 참여하는 것이기에 결정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선배장로님께 조언을 구해보니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떠났다는 분도 계셨답니다.ㅠㅠ)

다녀온 후의 지금의 소감은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사역의 현장을 보고 몇가지 느낀 점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제일 먼저 발견한 것은 헌신의 강도가 다른 것입니다. 

우리도 헌신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기는 합니다만 이분들의 헌신의 태도, 기쁨은 달랐습니다. 

작은사역이라도 전교인이 참여하며 서비스를 받으려 하는 성도님들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일단 한번 맡은 사역은 최소 4년동안을 섬기며 전문성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가정교회를 잘하고 있다는 세 개의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저희들은 목자님댁에서 홈스테이를 하게 되었는데 그분들에게 저의 상식선을 무너뜨릴 정도의 섬김을 받고 왔습니다.

26년동안 목자·목녀로 섬기고 계시는 분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이분이 한때는 싱글목장을 섬기며 매주 60명의 식사를 준비하였는데 그것을 감당할 수 있도록 생업도 보전해주시고 자녀들도 잘 양육해주셨다는 간증을 해주셨습니다. 자녀들도 현재 목자로 섬기고 있구요.

또, 신앙의 계보가 잘 이어지는 현장을 보고 왔습니다. 현재 한국교회에서는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교회를 떠나가는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가정교회를 통해서 아이들이 양육이 되어 그 안에서 가정을 이루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목장에서 헌신을 하고 섬기는 모습을 아이들이 보고 자라며 자연스럽게 세대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부럽기도 하였구요.

가정교회를 시작한지 10년이 조금 넘은 우리 향상교회에도 이것을 꾸준히 계속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꾸준하게 하다보면 신앙의 계보가 이어지고 누룩처럼 펼쳐지게 될 것으로 봅니다.

 

초원지기로서 또 새로이 장로로 임직을 하게 되시면서 가지게 되는 앞으로의 소망은요?

 

 같은 이야기의 반복이 될 수 있겠는데요. 아직까지 가정교회에 비판적인 생각을 하고 계신분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가정교회는 평신도들이 사역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설교말씀을 듣고 큐티를 하고 기도를 하면서 깨우치는것들은  몸으로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에 많은 제약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면 신앙생활, 사회생활을 따로 따로 하게 된다고 생각됩니다. 반면에 가정교회는 행동이 우선이고, 섬김이 우선입니다. 즉 예수님이 사역하시는 것을 흉내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정교회와 함께 예수님의 행위, 섬김을 따라가려 합니다.

 

향상교회에 하고 싶은 말은요?

 

 우선 하나님을 만나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향상교회가 가정교회 인것에 또 한번 감사합니다.

이제 저에게 장로의 직분을 주셨으니 쉽지는 않겠지만 예수님의 삶을 흉내라도 내며 따라가 보겠습니다. 그것을  목표로 하고 채찍질하며 향상가족과 함께 하려고 합니다.

 

최근기도제목은요?


 향상교회가 온전한 가정교회로 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인 기도제목입니다.

 

행동과 섬김이 우선이 되는 삶~~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수 있기를 기도하신다는 정동열 집사님~~

집사님과 함께 아니 이제는 장로님이 되셔서 함께 할 수 있음에 향상가족은 참 행복할 것 같습니다.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취재/이은숙 기자(yeounim_111@naver.com), 사진/태가현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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