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상웹진
 
향상교회 홈페이지  향상웹진 지난호 보기 
 
 
 
 

15_<어린이신앙Q&A>류목사와 함께하는 어린이 신앙질문, “목사님, 궁금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10-29 18:08 조회54회 댓글0건

본문

류 목사와 함께 하는 어린이 신앙질문, “목사님궁금해요!” >

9fee9b4f65b8b489ee5c3bdac691c33c_1572694

 

질문)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을 줄 알면서 왜 먹게 그냥 내버려두시고 벌을 주셨나요? 

하나님이시라면 먹기 전에 못 먹게 하실 수도 있었는데 이해가 안 돼요. 

 

답) 사실 하나님은 우리의 죄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실 필요가 없는 분인데도 우리는 “하나님이 원인을 제공하셨으니 이건 다 하나님 탓이예요!”라며 원망부터 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 때문에 일어난 일이니까 하나님이 책임지세요!”라고 외칩니다. 그런데 사실 이런 생각에는 ‘하나님이 선하신 분’이라는 사실에 대한 의심과  ‘나는 죄가 없어.’라고 하는 교만이 들어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하나님이 전적으로 선하신 분이라는 사실을 믿는다면 우리는 선악과 사건을 다른 시각으로 이해할 수 있답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아담과 하와에게 ‘자유의지’라는 것을 주셨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어요.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시되 명령어가 주어진 대로만 행하는 ‘로보트’가 아니라 각각의 자유로운 인격체로서 자유롭게 생각하고, 자유롭게 느끼고,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 존재로 만드셨어요. 이것은 하나님이 지니신  ‘자유로운 성품’을 따라 우리 인간도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피조물인 인간으로서 이것은 실로 엄청난 축복입니다. 자유의지를 주셨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인격적인 존재로 존중해 주신다는 것을 의미하니까요. 

 

 부모님이 자녀를 인격적으로 대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경우를 생각해보세요. 인격적인 부모님은 부모님이 볼 때에 자녀의 선택과 판단이 별로 좋지 않아도 자녀의 선택과 판단을 존중해줍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서 자녀가 스스로 잘못된 부분을 깨닫고 성숙할 기회를 가질 수 있게 기다려주지요. 그런데 자녀가 하는 말마다 다 “안돼!”로 일관하거나 자녀한테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해!”라고 한다면, 인격적으로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받지 못할 거예요. 

 

 하나님도 이와 같이 우리 인간을 존중해주세요. 인간은 하나님이 주신 ‘자유의지’로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을 느끼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행동을 할 수 있었어요. 그러나 인간이 그렇게 했을까요? 안타깝게도 첫 사람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이 주신 그 자유의지로 죄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인격적이신 하나님은 결코 하와가 선악과를 보고 탐스럽다고 여길 때에 하와의 눈을 뽑아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인격적이신 하나님은 결코 아담이 선악과를 들고서 한 입 먹으려 할 때에 과일을 들고 있던 그 손을 없애버리지 않으셨습니다. 그 모든 과정을 하나님은 보고 계셨고, 다 아셨습니다. 그러나 인격적인 하나님은 그 과정이 일어나도록 그대로 두셨습니다.

 

 대신에 하나님은 우리 인간이 저지른 죄에 대해서 아버지로서 그 책임을 지셨어요.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입니다. 하나님 자신과 다를 바 없는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자기 몸을 내어 주심으로 우리 인간의 죄가 요구하는 모든 형벌과 죄의 책임과 저주를 우리를 대신해서 받으셨습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대하시는 방식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분입니다. 어떤 분이요? 우리를 인격적으로 대하시며 끝까지 우리를 책임져주시는 아버지요.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게 내버려두신 것은 벌을 주려 함이 아니라 그분이 우리를 얼마나 인격적으로 대하시는 분인지를 알려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예수님이 인간의 몸으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사건은 이 사실을 분명하게 입증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하나님은 우리를 벌하려고 죄 가운데 내버려두시는 분이 아니고, 우리를 구원하려고 죄 가운데서 건져내시는 분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글/류대형 목사, 진행/조태진 웹진팀장(hswebzine@gmail.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향상웹진2019년11월호 목록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