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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_<만나고 싶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인이심을 고백합니다' 박현교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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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은숙 작성일19-11-28 18:39 조회1,6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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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인이심을 고백합니다’  박현교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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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마지막 향상웹진 ‘만나고 싶었습니다’ 코너에는 이제 막 저희 향상교회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시는 
새로운 향상가족을 소개해드립니다.
4평원지기, 새가족부를 담당하시게 되는 박현교 목사님~~  만나러 가보시겠습니다.

 

만나주셔서 감사합니다^^  본인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박현교 목사이구요 아내(박선홍 사모) 두 아들(현빈,현서) 모두 네 가족입니다.
 두 아들은 지금 한국에 없습니다. 올해 초 사역을 하던 중국에서 철수를 하였습니다.
 한국에 들어와 아이들 학교를 알아보았는데 마땅하게 선택할수 있는 곳이 없었습니다.
 (큰아들 현빈형제는 샘물학교를 알아보았는데 고등학교 2학년은 받아주지를 않았구요, 작은아들 현서형제는 광교에 있는 예닮학교라는 신설학교를 알아보았는데 신설학교이라 중학교 3학년이 없었다고 하네요. . .)
 아이들의 학교문제로 고민을 하며 기도하는 중에 필리핀에서 사역을 하시는 절친한 선교사님께서 그곳 학교를 소개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이 대학교를 진학 할때까지 가족이 떨어져 지낸다는 것을 생각해 보지 않았던 터이라 망설여 지는 부분이 있었지만,모든 것이 채워지고 해결이 되면서 지금 두 아들은 필리핀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신앙이력을 말씀좀 해주세요?

 초등학교 4학년때로 기억이 됩니다.
 외할머니로부터 믿음을 이어받아 묵묵히 믿음생활을 하고 계시던 어머니께서  믿음생활을 해야한다며 저를 집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 교회에 등록을 시켜주셨습니다.
 좋은 친구들 좋은 선생님이 있어 기분좋게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시절  SFC 활동을 하면서 보내었고, 고3 때 그리고 군대를 다녀오면서 아주 깊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만나고 선교사의 소망을 가지고 되었고, 북한선교에 소망을 가지고 다니던 학교를 1년간 휴학을 하며 북한선교팀이 있는 중국 장춘에서 1년동안 단기선교사로 사역을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돌아와 일반대학에서 신학교로 편입을 하여 공부를 하며 이렇게 목사로 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목회자의 길을 택하게 되신 계기는요? 어릴적부터 소망을 가지고 계셨나요?

 전혀 목회자의 꿈을 생각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제가 잘할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 생각을 해보았는데 가르치는데 은사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되려고 하였고, 화학을 좋아해서 화학 선생님의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인격적으로 만나주시며 북한선교에 소망을 가지게 되었고, 선교에 도움이 될만한 것을 찾던중 의료계통의 국가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면 북한사역에 도움이 될것으로 판단이 되어 방사선학으로 진로를 결정을 하고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만족이 되지 않고 재미가 없었는데  유일하게 열정이 생기는 것이 하나님 말씀을 읽고 가르치고 그런 친구들하고 같이 모여 대화를 하며 복음을 전하는 일이었습니다.
 ‘말씀을 나누고 가르치고 같이 나눌수 있는 길이 목회자 이겠구나’ 하며 신학대학으로 편입을 하여 신학을 공부하여 지금 이 자리에 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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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길을 걸으시면서 롤 모델이 있으신가요?

 2002년부터 2009년 1월까지 분당샘물교회에서 사역을 하였습니다.
 2007년에 아프카니스탄에서 순교를 하신 배형규 목사님께서 불러주셔서 함께 사역을 하게 되었는데요 박은조 목사님,배형구목사님 이 두분 목사님께 많은 것을 배울수 있었습니다.
 이 두분의 목사님이 저의 롤 모델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향상교회는 어떻게 오시게 되셨는지요?

 상해에서 10년동안 한인교회에서 사역을 하였는데 올해 1월에 철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교회를 폐쇄조치를 하고 비자를 취소하며 철수를 하라는 통보를 받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나와 인터넷 사이트를 찾으며 사역을 할 곳을 찾아 보기는 하였는데요 ...
 교회는 구인을 하고 목사들은 구직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이 주인이라는 고백을 하고 하나님이 필요로 하시면 간다고 했는데 내눈에 좋은곳 번듯한곳만 눈에 들어왔습니다. 
 안되겠다 싶어 아내와 함께 기도를 하며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곳으로 가자는 결정을 했습니다.
 기다리고 있던중 향상교회가 마침 저를 불러 주셨고 이렇게 와서 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박현교 목사님께서는 김석홍 담임목사님, 나해주 목사님,김창훈 목사님과 함께 향상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으셨답니다^^ 이런 친분으로 오시게 된 것은 절대 아니라고 하십니다^^)

 

향상교회에 오시면서 어떤 사역을 담당하시게 되시나요?

 

​ 4평원지기,새가족부.예수영접모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성도님들을 아직 잘 몰라서 사진을 다운받아 복사를 해놓고 알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는중입니다. 그런데 교적부에 올라있는 사진이랑 너무 달라서 애를 먹고 있습니다^^
 그래서 될수 있으면 자주 많이 만나려고 합니다.
 아주 부족한게 너무 많지만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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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향상교회의 첫인상은 어떠셨나요?

 제가 샘물교회에서 사역할 당시에 4500명 성도님들의 가정교회로 전환하는 시기에 함께 했었고 그를 도왔습니다. 선교부를 담당하고 있었던 터이라 목장별로 선교사님을 배치하는 일을 마치고 2009년 1월에 중국으로 떠났습니다.
 중국에서도 가정교회를 잘 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정교회를 지향하고 있는 향상교회가 그리 낯설지는 않았습니다. 김석홍 담임목사님, 각 평원지기 목사님들의 고민을 들어보니 예전에 제가 했던 고민거리와 대부분 같은 것 들이 많았습니다.
 한가지 신선했던 것이 있었는데요 향상교회는 예상외로 가정교회에 깊이 연결되어 있고, 가정교회의 DNA로 많이 전환이 되어 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번에 VIP 초청 집회를 함께 하고 난 후에는 더 많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안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따라가고 있는 성도님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참 좋은 교회로 저를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부임하신지 얼마 안되어서 아직 정신이 없으실 것 같은데요. 
4평원을 담당하시게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은 조금 낯설은 평원식구들과는 어떻게 소통을 하고 계신가요? 

 제 나름대로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습니다^^
 될수 있으면 많이 만나 뵙고, 전화도 자주 드리고 하면서 다가가고 있습니다.
 자주 만나고 소통할수 있는 자리를 만들려고 하고 있는데요  행정적인 업무가 바쁜 연말인지라 시간을 만들기가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내년에는 평원별로 움직여야 하는 기회가 많을 듯 한데요.... 
 함께 울고, 웃고, 기도하면 더욱 다가갈수 있는 관계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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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소망이 계시다면요?

 제가 맡고 있는 4평원 식구들과 함께 하며 많은 열매와 기쁨들을 맛보려 합니다.
 예수님의 생명을 부여 받는 많은 VIP 들이 생겨나는 일들이 각 목장들마다 많이 일어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로 인해 가정이 회복되는 일들이 많이 일어 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초원지기님, 목자님들과 이런 비전을 나누며 내년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향상가족여러분에 한마디 해주세요?

 

 가정교회로 잘 결정을 하셨구요 그것을 잘 따라가고 계신 것 같습니다.
 누구나 오면 마음 놓고 편히 쉴 수 있고, 같이 울고, 같이 웃을 수 있는 나무 같은 교회가 되어 좋은 열매들이 많이 맻혀질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기도제목을 말씀해주세요?

1.향상교회에 잘 적응해서 성도님들과 함께 하는 교역자에게 도움이 될수 있도록
2.필리핀에서 공부하고 있는 두 아들이 서로 좋은 동역자가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힘을 줄수 있도록
3.가족 건강 지켜주시길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저희 향상교회로 오게 되신 박현교 목사님~
 향상가족들과 친해지려 하시는 사랑의 마음이 인터뷰 내내 저에게도 전달 되어 졌습니다.
 저희 향상가족과 함께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열매를 많이 맺어 주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취재/이은숙 기자(yeounim_111@naver.com), 사진/태가현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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