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상웹진
 
향상교회 홈페이지  향상웹진 지난호 보기 
 
 
 
 

04_목자 임명 소감문 : 오흥열 집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1-30 09:27 조회137회 댓글1건

본문

목자 임명 소감문

                                                  

 

45129b0c0c67f191ece8d10645afc36f_1580569 

 

안녕하세요. 목자로 섬기게 된 오흥열 집사입니다. 간증을 통해 은혜를 나누게 되어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가족은 2010년 겨울 용인에 이사 와서 몇 개월 동안 교회를 정하지 못해 이 교회, 저 교회를 기웃거리고 있었습니다. 방문하는 교회마다 저희가정을 너무 반겨주셨고 어떤 교회는 처음 방문하는 저희가정에게 목사님이 교회 현관에서 안수기도를 해주시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마음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첫째아이의 어린이집을 찾던 도중 향상 어린이집이 밥이 잘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처음 향상교회에 왔습니다. 그리고 예배를 드리고 향상교회에 등록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정주채 목사님께서는 저희 가족을 반겨주시지 않았습니다. 반겨주시던 다른 교회와 달리 기존 신자인 저희가정에게 다른 교회를 권하셨고 그래도 향상교회에 다니고 싶다고 하니, 일단 6개월 동안 목장에 소속돼 예배를 드려보라고 하셨습니다. 그게 향상교회, 그리고 미담목장과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미담목장의 목원으로 8년 동안 있으면서 목장에서 많은 나눔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몇 개월 전 예배 때 나눠주신, 목자가 힘들게 수레를 끌고 목원들은 불평어린 표정으로 수레에 타고 있던 그림을 보고 많은 생각이 있었습니다. 적어도 수레를 앞에서 끌지는 못하더라도 옆에서 목자님을 도와 밀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저희 부부는 ‘평신도 세미나’에 가고 있었습니다. 전주에서 열린 평신도세미나에 가는 세 시간 동안 ‘무슨 핑계를 대고 도망갈까?’라는 생각이 가득 했습니다. 그런데 세미나가 열린 교회주차장에 도착하니 제 차를 다른 차들로 막아버리고 이후 2박3일 세미나 일정동안 이동도 세미나를 섬기는 교인들의 차로 이동을 했습니다. 도망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2박3일간의 세미나는 너무 은혜로웠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이유 없는 환영을 받고 접대를 받는다는 것, 처음에는 너무 낯설었으나 이내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교육 중간마다 세미나를 주최한 전주 아름다운교회 목자, 목녀님들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목원들이 싸우는 목장, 목원이 교회를 떠나서 목장이 해체된 목장. 목장들마다 어떻게 그렇게 한결 같이 난리인지. 정말 고생 많이 하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예전 휴스턴교회 이수관 목사님이 저희교회에 오셔서 부흥회 설교를 하실 때, 목자 시절 사모님과 같이 ‘빨리 주님이 오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셨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거봐, 목자 목녀가 얼마나 힘들면 빨리 주님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실까?’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평신도 세미나 때 목자, 목녀님들의 간증을 들으며 느껴졌습니다.

‘지금 본인이 지고 있는 면류관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은혜로우면 빨리 주님께 보여 드리고 싶어 할까.’

 

45129b0c0c67f191ece8d10645afc36f_1580569 

 

저는 목자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 목원들에게 베푸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경제적으로 크게 어려움이 없던 저를 치시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하시고, 하루하루 만나생활을 연습시키셨습니다. 저는 목자는 신앙심이 매우 좋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세상적인 성공에 흔들리게 하셨고 모태부터 가지고 있던 신앙을 흔드셨습니다. 저는 목자는 아이들을 어느 정도 키우고 시간적 여유가 있어야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제게 3명의 어린 자녀와 세상에 대해 마냥 해맑은 아내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목자는 앞에서 이끄는 리더가 아닌 가장 낮은 자리에서 섬기는 자리라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이제 저희 부부는 목자, 목녀로서 이제 더 낮은 자리로 내려가려 합니다. 약할 때 강함되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나아갑니다.

매년 분가를 하는 대단한 목자가 아닌, 주님 앞에 설 때 조그만 면류관이라도 내려놓은 목자의 삶, 목녀의 삶을 살겠습니다. 

지금까지 사랑으로 저희 목원들을 섬겨주신 김한성 목자님, 김선경 목녀님.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글/오흥열 집사, 진행/조태진 웹진팀장(hswebzine@gmail.com)​, 사진/황영용 사진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영수님의 댓글

김영수 작성일

신임목자로 세우신 하나님 우리아버지를 찬양합니다.
부족하지만 전능하신고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나라를 세워갑시다~~
화이팅입니다!

향상웹진2020년02월호 목록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