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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_<뮤직스토리> 신곡 발표한 이요섭 목사님을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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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5-01 18:36 조회151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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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스토리> 신곡 발표한 이요섭 목사님을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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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요섭 목사입니다.

 

 찬양사역은 언제 시작하게 되었나요?

 

 저의 찬양사역의 시작은 1996년 CBS  제7회 복음성가 경연대회에서 동상, 작곡상을 받게 되면서 시작하게 되었고 구체적인 활동은 ccm그룹 SAY로 1998년부터 팀으로 활동을 시작했구요, 지금도 세이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찬양사역을 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SAY라는 그룹으로 활동을 하면서 솔로로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팀이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고, 혼자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제가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멤버들에게 양해를 얻고 솔로 활동과 팀 활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찬양사역은 중학시절부터 막연하게 하나님 찬양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꿈꾸기 시작했구요 고등학교 때는 구체적으로 음악목회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구체적으로 실행된 것은 CBS복음성가 경연대회 동상, 작곡상을 수상하면서 부터입니다. 

이 때부터 찬양사역을 시작했습니다. 

녹음 엔지니어를 공부하면서 SAY멤버를 만나 1998년 앨범을 출시하고 사역하게 되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박종호씨를 너무 좋아했어요. 대학 진학하면서 그분과 친해지고 싶어서 같은 교회 찬양대원이 되고 콘서트 따라다니면서 스텝도 하면서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그분께 저도 찬양 사역을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노래 한번 불러봐 하실 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게 아니고 너 기타 칠 줄 아니? 피아노 칠 줄 알아? 물으시더라요. 기초를 탄탄하게 준비하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것이 크게 도전이 되었어요.

 

 최근 찬양사역하면서 하나님께서 확신이나 동기 부여를 해주신 계기가 있나요?

 

 7살 난 아들 아빠노래가 너무 예뻐서 가슴이 두근거렸어요.

이야기는 하나님이 제게 하시는 말씀이었습니다. 

너의 노래가 너무 이뻐서 내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구나!

하나님께서 제게 하시는 말씀, 하나님께서는 저의 찬양을 기뻐하시고 기대하시고 계심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가정을 이루고 세 아이를 얻게 될 때까지 참 꿈같은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예배사역자로 준비시키시려고 대학원에서 예배찬양사역을 전공하게 하시고 신대원에서 구체적으로 목양을 준비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렸을 때 꿈꾸던대로 음악목회를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꿈꾸는 것같이 이렇게 행복해도 될까 할 정도로 너무 순적하게 지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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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저와 가정에 폭풍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아까 제게 아들이 셋있다 말씀드렸잖아요. 다 저를 닮았는데 잘 생겼어요.

제가 배가 좀 나왔는데 저희 둘째와 셋째도 배가 좀 나왔습니다. 아빠를 닮아 그런 줄 알았어요 

어느날 일이 있어 아이들을 검사할 일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둘째와 셋째에게 희귀병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병의 이름은 당원병이라는 병입니다 

 

 우리가 음식물을 먹으면 이 음식은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우리 몸의 에너지로 사용되고 남은 포도당은 글리코겐으로 간과 근육에 저장됩니다. 

그리고 다시 에너지가 필요하면, 간과 근육에 저장되어 있는 글리코겐이 다시 포도당으로 변환되어 에너지로 사용합니다.

그런데 당원병은 저장된 글리코겐을 포도당으로 변환시키지 못합니다.

글리코겐을 포도당으로 변환시키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효소가 필요한데, 이 글리코겐을 분해하는 효소가 없거나 부족합니다.

그래서 포도당으로 분해되지 못한 글리코겐이 간 또는 근육에 쌓이고 이에 따라 저혈당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것을 관리하지 않으면 10대가 되면 간경화 간암이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현재 치료약이나 방법은 전혀 없는 상황입니다. 

환자들의 건강을 위한 유일한 방법은 생옥수수전분을 섭취하고, 음식을 제한해야 합니다. 

특히 설탕, 꿀, 액상과당 등의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먹는 거의 모든 음식에 들어있는 것들이죠.

 

 저희 아이들이 그것도 둘이나 그런 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마트에 가면 그렇게 과자와 음료가 많은데 저희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것들이 하나도 안보이는 거예요. 

그 때마다 제 마음 속에서 올라오는 소리는 '우리 아이 불쌍해서 어떻게!'였습니다. 

하루는 교회에서  찬양인도를 하고 있는 데 하나님 실수가 없으시다 행하신 모든 일이 완전하시다라는 고백을 담은 빠른 찬양을 부르게 되었습니다. 

분명 저는 찬양을 하고 있었습니다만 제 속에서 이런 마음이 올라옵니다. 

하나님 행하신 모든 일이 완전하시다면서요, 

실수가 없으시다면서요, 

우리 아이가 아픈데요 하나님 실수하셨는데요.

그때부터 찬양을 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그 때 이를 악물고 눈물만 흘리고 있었어요. 

성도들은 저 사람 찬양하다 왜 이러나 했었을거예요 

 저는 찬양을 인도하고 가르치는 목사, 찬양사역자입니다. 

환경과 상황에 관계없이 주님을 예배하자 외치는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제게 이런 일들이 일어나니 아니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니 도저히 찬양할 수 없었습니다. 

그저 제 속에서 올라오는 소리는 '우리 아이 불쌍해. 우리 아이 불쌍해.'였어요 

 

 폭우가 내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쏟아지는 비 때문에 한 치 앞도 볼 수 없어 운전도 겨우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언뜻 눈을 들어보니 저 하늘 위로 무지개가 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제게 시편 42:5절 말씀을 주셨습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쏟아지는 비 때문에 한 치 앞도 못 보았던 것처럼 저는 제 마음에서 올라오는 소리에만 집중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눈을 들어보니 무지개가 있었던 것이죠.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

하나님께서는 저를 만나 주셨습니다. 

폭풍과 같던 제 마음을 하나님께는 잠잠하게 고요하게 해주셨습니다. 

 

사실 아이들이 제일 힘들어 하는 때가 여름성경학교, 수련회, 간식시간입니다. 

아이스크림이나 요구르트 단 음식들 등 먹을 수 없는 것들이 나오면 참 힘들어 해요. 

교회나 학원에서 주는 간식도 본인이 절제하고 있습니다. 기특하기도 하면서도 늘 미안합니다.

며칠 전에 아내가 열심히 치즈케익을 만들고 있더라구요. 

둘째가 다니는 학원에서 전날 치즈케익을 나눠 먹었다는데 그 치즈케익이 너무 먹고 싶었다고  집에 돌아와서 꽤 오랫동안 울고 있었어요. 

자랄수록 박탈감이나 상실감을 더 크게 느끼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만나주신 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만나주시길 소망합니다. 

아직 어리지만 하나님께서 만나 주셔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아이 일생동안이 될지도 모르지만..

잘 견딜 수 있게.

이 질환이 상처가 아니라 하나님의 흔적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혹시 이 이야기를 듣고 계시다면 함께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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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우리 삶에는 예기치 않은 고난과 아픔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고난과 아픔이 너무 커서 그 너머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차리지 못하기도 합니다. 

스티븐 퍼틱이라는 분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언젠가 우리 인생의 가장 괴로운 순간조차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포석으로 드러날 날이 올 것이라구요. 

 

향상교회 성도 여러분, 이제 우리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우리의 고난과 아픔도 하나님의 사랑이요, 은혜라고 고백하게 하실 그 날을 함께 기대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힘내세요!

 

 

 

 

 

진행/조태진 웹진팀장(hswebzin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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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원기님의 댓글

김원기 작성일

이요섭  목사님 자녀들이 아프다는 이야기는 듣고 있었지만
이렇듯 아픔이 크다는 것은 몰랐었네요
어느 목사님 말 처럼 믿는자에게는 "고난이 보석"이라는데 결국 그런 간증이 나오는 가정  되길 바립니다.

정윤경님의 댓글

정윤경 작성일

아드님들의 당원병, 목사님기도할때 항상 하고있습니다.
치즈케익도 않되는걸 보면 치즈도 당원병에 않 좋은식품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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