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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_<일터 향상인> 제4회 용인시 장애인 인권 영화제를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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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0-31 06:59 조회72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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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 향상인>

제4회 용인시 장애인 인권 영화제를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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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어가는 가을날 ‘제4회 용인시 장애인 인권 영화제’를 다녀왔다. ‘나를 보라’는 주제로 진행된 영화제는 올해로 4회째 지역사회 내 장애인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올해는 ‘나를 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는데 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우리 교회 황성환집사님이 수고하고 계셔서 반가웠다. 더구나 집사님은 직접 각본을 쓰고 감독한 단편영화 「미스터 그린」으로 참가도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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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제는 개막작 「찌니의 영상일기」로 시작하여  「미스터 그린」,  「장애인은 왜 배워야 하나」, 「삶을 노래하다」,  「바게트」, 그리고 폐막작 「김다예 선언」등 극영화와 다큐멘터리를 통하여 나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내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일 수도 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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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성환 감독「미스터 그린」의 주인공 기수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다. 그는 그린을 소재로 사진을 찍는 작가이다. 그런데 전시회에서 인해를 만나게 된다. 기수는 그녀를 만난 후 비로소 자신의 컬러를 찾아 간다는 내용이다.

  이 영화를 통해 감독은 타자의 욕망이 아닌 자기 자신의 욕망에 대해 정직하게 바라보고 자신의 욕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런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자기 결정권이라는 문제를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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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가을의 끝자락에서 영화를 통해 자신을 발견하는 작업은 참으로 인상적인 일이었다.  부디 이런 영화제가 지역사회에서 자리잡아 가길 바래본다.

 

 

- 미스터 그린 메이킹 필름 -

 

 글/임은주 기자(lejwood2405@naver,com), 사진/황성환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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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임해옥님의 댓글

임해옥 작성일

나를 보고 스스로 무엇을 좋아하는지 찾는것은 나이가 들어가도 평생의 숙제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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